‘취약계층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고양시 장항2동, 일산동구 보건소와 ‘ALL Live’ 맞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와 장항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취약계층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일산동구보건소장, 장항2동장, 장항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장항2동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담, 교육 등의 활동 협력과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사업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장항2동은 오피스텔과 고시원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취약계층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좀 더 촘촘한 네트워크 및 서비스 연계 등의 필요성이 대두된 시점이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간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 돌봄 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이 체계화돼 모두 상생하는(All Live) 건강한 삶의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치매환자의 통합관리 서비스를 위해 건립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 강화도 논의됐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치매에 대한 이해, 치매환자가족 지지활동 등에도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적극 동참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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