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식사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화) 다가오는 초복을 맞이해 관내 저소득 계층 20가구에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과 겉절이 김치를 지원하는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모여 이번 행사를 준비한 부녀회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려가면서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힘든 기색 없이 웃음꽃을 피우며 음식을 준비했다.
 
오전 내내 준비한 음식은 오후 3시경부터 대상자 가구에 직접 배달됐다. 장마와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진 대상자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삼계탕과 김치는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엄금랑 식사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렵게 생활하는 우리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하루였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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