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대식)는 최근 발생한 충북 증평군 모녀 사망사건을 계기로 집중적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소요동 거주하는 80세 이상 독거노인(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증장애인 가구 등 51가구를 위기가구로 선정하여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들이 다양한 복지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로, 맞춤형복지팀에서 안부 전화, 방문, 안내문 게시 등을 활용하여 일제조사에 박차를 가하였다.
 
조사결과 총 51가구 중 40가구 정도는 이상 없이 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가구는 병원 입원 중이거나 자녀들과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요동 맞춤형복지팀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신속한 방문상담을 통해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적극 연계하여 위기상황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김대식 소요동장은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위기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살기 좋은 소요동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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