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DB연차총회 연계 산업시찰, 부산투어

부산시는 2018 AfDB연차총회를 위해 부산을 찾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 알리기에 나섰다!
 
먼저, 5월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연차총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시찰을 진행한다.
 
우리시 역점산업에 대한 아프리카의 지대한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당초 신청 정원보다 3배에 가까운 140명이 신청하였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경제·금융기관 관계자로 향후 아프리카 경제발전을 이끌어나갈 핵심인물들이다.
 
부산시는 이러한 아프리카의 열띤 기대에 부응하고, 우수한 지역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시찰을 확대 편성하여 모든 신청자와 산업화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 연차총회 주제인 아프리카 산업화 촉진(Accelerating Africa’s Industrialization)에 걸맞게 이번 산업시찰은 부산 경제성장 핵심 산업 시찰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상하는 스마트시티 체험두 가지로 구성된다.
 
또한, 시는 AfDB연차총회를 위해 부산을 찾는 AfDB고위급 등을 대상으로5월 23일, 24일 양일간 부산의 전통과 현대를 두루 엿볼 수 있는 부산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 한계로 부산을 잘 몰랐던 아프리카 참가자들에게 부산만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특히,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모르코 총리 등 해외 정상급 배우자가 대거참여하는 만큼 단순한 관광차원이 아닌 새로운 문화수교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부산투어 첫날인 5월 23에는 감천문화마을과 송도 해수욕장(송도 케이블카 탑승)을 찾는다. 낙후된 도시 개발에 한창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프리카인들에게 감천문화마을은 최고의 도시재생 사례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케이블카 안에서 투명한 바다와 푸른 신록의 송도 해수욕장을 보며 잠시나마 바쁜 일정 속에 여유를 찾을 수 있다.
 
두 번째 날 5월 24일에는 범어사를 찾아 다도 시연 및 단주 만들기 등 한국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사찰 주변의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도 시연은 한국 전통의 멋과 미를 느끼기 에 충분하다. 또한 해운대-광안리 일대의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선상투어 및 세계최대 쇼핑몰인 신세계 백화점 투어를 통해 소비 구매력이 아프리카 고위급 참가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프리카 경제 기업인들이 부산의 우수한 산업과 기술력을몸소 체험하여 지역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바라며, 부산과 아프리카는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공동번영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아프리카인들에게 비교적 생소한 우리나라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부산을 찾는 아프리카 관광객이 차고 넘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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