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전염성비기관염, 돼지열병 등 5축종 15품목 128만두(수)

울산시는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인 손실을 줄이고 인수(人獸)공통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축예방주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주사 실시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 말까지이며, 울산시는 구.군별로 소, 돼지, 닭, 꿀벌은 공급계획에 따라 농가에 배부하여 자율접종토록 하며, 광견병은 공수의를 활용하여 접종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총 5축종 15품목 127만 9,000두(수)분으로 소 전염성비기관염 3,500두, 돼지열병·단독혼합백신 4만 두, 닭뉴캣슬병 100만수, 광견병예방 4,500두 분, 꿀벌 응애류 구제 6만 5,000군 등이다.
 
올해는 전년에 시범 실시되었던 돼지 대장균성 설사병에 대한 예방접종은 종료되었으며, 꿀벌 질병 중 응애류 구제량이 5만 4,000군에서 6만 5,000군으로 1만 1,000군 늘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사양관리 및 농장 주변 환경 개선, 적기의 예방접종 등 축산농가의 예방활동이 가장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소독과 해빙기 대비 축사시설관리와 차단방역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말 울산시 관내 가축사육은 소 3만 1,232두, 돼지 3만 4,757두, 닭 18만 8,844두, 개 3만 9,821두, 꿀벌 3만 4,374군이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