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 관람 사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강관석)은 지난 18일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의 지원으로 평창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을 관람했다.
 
이번 패럴림픽 관람은 남양주시의 시민맞춤 융합복지문화에 걸맞게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됐다. 장애인복지관에서는 특별히 사연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평소 부모님의 맞벌이로 가족활동의 기회가 적은 뇌병변 장애1급의 박00씨를 비롯한 10명의 발달장애인과장애인 가족이 참여했다.
 
편견과 한계를 넘은‘하나된 열정’을 보여준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에서는 ‘Passion. Connected.’ 와 마스코트가 새겨진 올림픽 기념의상과 모자를 착용하여 패럴림픽 관람의 재미를 두 배로 더했다.
 
평창으로 가는 길에는 강원도 대표 먹거리인 메밀막국수를 맛보고, 감성을 돋우는이효석 문학관에서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랜만의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동메달을 거머쥐면서 평창으로 가는 우리의 발걸음이 더욱 신났다.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패럴림픽폐막식에 함께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회로 장애인스포츠가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패럴림픽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이 장애인에 대한 관심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복지관 이용인 OOO씨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밖으로 나와 좋았다”면서 “동계 패럴림픽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되어 가슴이 뭉클했다.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패럴림픽 관람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