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500만 원 확보 … 중소기업 근로자 50명 임차료 지원

울산시는 ‘2018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공모’에서 고용노동부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적으로는 총 20건이 응모되어 최종 11건이 선정됐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하여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임차에 소요되는 월세를 1명당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1월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 50여 명에게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 신규 취업 근로자(채용 6개월 이내)를최소 10명 이상 포함시킬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고,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 여성 등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만성적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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