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가 전자 정보화’라는 주제로 회의가 열렸는데 은행, 금융기관, 통신사 대표들이 참석하여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국가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G.Zandanshatar 내각관방부 장관 겸 정보통신정책위원회 위원장은 회의에 앞서 “몽골 정부는 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사회 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것을 ‘전자 정보화’라고 부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전자 정보화 활성화’ 전략은 정부를 비롯하여 각 국가기관에서 2019년부터 시행할 방침인데 이 전략이 국가 서비스에 적용되면 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각종 증명서를 발급 받게 되고 이에 따라 뇌물 및 직권을 남용하는 사례가 사라질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전자 정보화’ 기술을 국가 서비스에 도입하기 위한 준비를 해 왔지만 정작 국민들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전자 정보화 기술을 국정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국가는 한국, 조지아, 에스토니아, 싱가포르 등이다. 위 국가들의 공통점은 ‘국민 중심의 전자 시스템’을 국정 서비스에 도입하면서 뇌물, 국민들의 국정운영 참여, 감시, 경쟁력을 활성화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전자 정보화 지수는 세계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데 이에 후렐수흐 총리는 ‘정보통신정책위원회’를 설립하여 G.Zandanshatar 내각관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한편 새로 구성된 정보통신정책위원회의 목적은 ‘국민 중심의 국정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국가 업무를 전산화시키는데 있다고 정부대변인실에서 보도하였다. [medee.mn 2018.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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