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기업 키이스트를 인수했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배용준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인수를 진행했으며, 배용준 역시 SM 신주를 인수하여 SM의 주요 주주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키이스트 최대주주인 배용준이 가지고 있던 주식 1천945만5천71주(25.12%)를 400억원에 취득해 키이스트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SM은 카이스트의 자회사로 있는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어드벤쳐까지 보유하게 됐다.  
 
또한 이번 SM엔터테인먼트 신주 인수를 통해 SM의 주요 주주가 된 배용준은 SM에서 마케팅 및 키이스트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키이스트는 배영준을 비롯해 김수현, 박수진, 손현주, 김현중, 주지훈, 한예슬, 손담비, 정려원등 스타급 연예인을 다수 확보한 국내 최대 배우 매니지먼트사다. 
 
<사진 출처 - 배용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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