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 동안 휘발유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정부를 압박해 온 석유 수입업체들이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300-600투그릭 인상시킨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석유 사용 비축량이 38일치 남았다.

석유 수입업체들은 러시아에서 구입하고 있는 휘발유가 톤 당 50달러였는데 최근 3개월 사이 이 가격이 66달러로 급등하여 휘발유 수입업체들의 수익이 마이너스 3% 즉 폐업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원유시장의 가격이 현재보다 30% 인하되었던 당시 수입업체들은 휘발유 가격을 인하시키지 않았었다.

몽골 국민들은 수입업체들로부터 전국에서 연 10억 달러 즉 2조5천억 투그릭의 휘발유를 구입,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번 휘발유 가격 인상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7년 전인 2011년 1월 ‘일부 관계자들만 모여 휘발유 가격을 1시간 만에 리터당 230투그릭 인상시킨 역사’를 누구나 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정경쟁소비자보호위원회에서 휘발유 수입업체 8개 회사를 대상으로 1천7백2억4천9백만 투그릭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gogo.mn 2018.1.14.]
 
<자료 제공- 몽골유비코리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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