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지난 11일(토), 지역 내 재가장애인의 일상생활지원 및 기업/단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11월 지역나눔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도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고 최빈국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등 국제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임직원 및 해외연수생 30명이 함께한 이번 11월 지역나눔Day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지역 내 재가장애인들을 위한 김장김치 만들기 및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김장김치 500kg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별도로 준비한 삼계탕과 냉동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에도 동참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이번 KOICA 연수생과 함께하는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한경대-아세안 과학기술융합 연수생 Wai Zin Oo(42)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김장하는 법을 배우고, 한국의 봉사활동이 매우 효율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번 경험을 잊지 못할 것이며, 향후에도 KOICA와 함께 한국과 미안먀에서 이런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11월 지역나눔Day 물품을 받은 한 장애인은 “지역에 복지관이 생기면서 여러 단체들에서 지원을 해주어 너무 고맙다.”며, “방문해준 해외 연수생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기업/단체의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매월 1~2회 진행되는 WITH버킷리스트(지역나눔Day)는 지역 내 취약계층 재가장애인들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화팀(031-720-8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