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선6기 4년차를 맞아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사업이행의 성과와 한계를 심의?평가하여 그에 따른 정책대안 등을 모색코자 일반 시민 50명으로 구성된 시민배심원단을 구성, 다음달 17일까지 운영한다.
 

시민배심원단은 19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을 고려 16개 구·군의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참여희망자 550명을 선발한 후 전화면접을 통해 50명을 최종 확정했다. 한편 전화면접에서 단체장과의 직계가족이나 정당의 주요당직자 등은 제외했다.
 

시민배심원단은 ⧍도시(도시재생·안전·교통)  ⧍경제  ⧍문화(관광).복지  ⧍해양(수산).환경 ⧍균형발전 등 5개분과의 심의안건에 대하여 평가.심의한다. 심의안건은 민선7기에도 계속 진행해야할 사업, 이행후에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 등으로 일자리, 김해신공항, 서부산시대, 다복동, 클린에너지 등이 포함 되어 있다.
 

시민배심원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회의(기초교육)에 이어 오는 11월3일. 17일 2차례 정식회의를 개최해 분과별 심의결과에 대한 최종토의를 거쳐 다음달 최종 결과보고서와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채택된 배심원단 보고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방침이다.
 

서병수 시장은 10.23일 1차회의시 시민배심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약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평가를 하여 좋은 의견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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