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브라질영화제’, 코미디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총 4편 무료상영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국제적으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브라질 영화를 소개하는 ‘제6회 브라질 영화제’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무료 관람으로 개최된다.
 
브라질 영화는 아시아에는 널리 소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유럽 대륙에서는 다양한 국제 영화제를 통해 대중과 비평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주제뿐만 아니라 미적, 기술적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 정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해줄 특별한 시간이 될 ‘브라질 영화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훌륭한 영화들을 선별하여 브라질 영화의 최신 동향을 소개함은 물론, 눈을 사로잡는 감동적인 시나리오와 더불어 오늘날 브라질 영화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제6회 브라질 영화제에서는 이틀간 총 4편의 작품을 각 2회씩 만나볼 수 있다.
 
복권 당첨으로 일상이 변하게 된 한 가장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행운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2012), 제37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한 남자의 600년에 걸친 사랑과 분노의 대서사시 ‘리우 2096’(2013), 넘치는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인해 거울 속 분신에게 자신의 삶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소년 페르난도의 이야기 ‘거울 속 소년’(2014),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이며, 삶의 터전인 목장을 지키기 위해 장총을 들 수밖에 없던 청년 디온의 이야기 ‘라이플’(2016) 등이다.
 
주한브라질문화원과 영화의전당이 주최하고 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하는 제6회 브라질 영화제는 무료상영으로 진행되며,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발권할 수 있다. 상영시간표 및 자세한 사항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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