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명지병원서 ‘손 씻기’ 6단계 방법 등 홍보

▲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세계 손 씻기의 날’ 캠페인 전개

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감염병 예방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15일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이해 지난 12일 관내 의료기관인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함께 명지병원 1층 로비에서 ‘올바른 손 씻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손 씻기의 날’은 2008년 유엔(UN)총회에서 각종 감염으로 인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는 감염 질환들이 간단한 손 씻기를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는 각종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지구촌 캠페인이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와 명지병원 감염관리실은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을 상대로 손 씻기 체험기구를 이용해 시각적 체험 효과를 제공,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을 지켜줄 것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면 수인성감염병 및 인플루엔자 등 대부분의 감염병을 약 50∼70%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으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 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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