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서 분리, 새롬동·다정동·나성동 관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6일 새롬동, 다정동, 나성동 등 3개 동을 포함, 4.84㎢의 면적에66통 359반을 관할하게 될 새롬동 주민센터를개청한다.
 

2개 담당 12명의 직원이 배치되는 새롬동 주민센터는 새롬종합복지센터에 임시로 입주한 뒤 내년 3월경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과 함께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새롬동 일원의 공동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4월부터 새롬동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왔다.
 

이동민원실은 약 6개월동안 전입신고 등 2만 2,000여건의 민원업무를 처리했지만 계속되는 인구 유입(‘17.9월말 기준, 새롬동 1만9,774명)과행정수요 급증으로 인해 임시 청사에 새롬동 주민센터를 개청하게 됐다.
 
시는 새롬동 복컴이 준공되기 전까지 새롬종합복지센터 내에 일부 공간을 활용하여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주민밀착형 현장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새롬동은 아직 입주 초기라 주민 불편사항이 많다”며“주민센터 개청으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전입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6일 오후 3시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고준일 시의회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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