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대상자, 독거노인 복지 위한 민·관·군·경 업무협약 체결

▲ 고양시 덕양구, 더 촘촘한 복지 그물망 위해 손 맞잡다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민·관·군·경 통합복지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실제 보훈 대상자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한 결과 추진됐다. 이에 대한 세밀한 관리를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업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경기북부보훈지청, 육군 제30사단, 덕양구청, 고양경찰서가 손을 맞잡았다.
 

협약을 통해 덕양구는 화전동, 대덕동 통장협의회의 정보력을 활용해 대상자의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주민 밀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서에서는 주거지 치안 확인, 보훈지청에서는 보훈대상자 선정 및 지원, 육군 제30사단에서는 군의관 등 인력을 지원하는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보훈 복지, 틈새 없는 복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금번 협약과 같이 유관기관의 협업과 소통으로 다양한 계층에게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한편 덕양구는 최근 덕양우체국 집배원 100여 명과 수도검침원 25명을 대상으로 복지 현장교육을 실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업을 지속해서 이어나가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복지 대상자 발굴,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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