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된다.
 
2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탑의 선고 공판이 열린다. 
 
지난달 29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탑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 등을 구형했다. 
 
당시 법정에서 탑은 "흐트러진 정신상태와 그릇된 생각이 잘못된 판단으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했다"며 "인생 최악의 순간이고 너무나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사죄했다.
 
앞서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2월 입대해 의무경찰로 복무 중이었던 탑은 이번 사건으로 직위해제 된 상태다.
 
이에 탑은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선고 받으면 군대에 가지 않는 '전시근로역(옛 제2국민역)'으로 편입되며, 이보다 낮은 형을 받으면 심사를 거쳐 남은 군 복무를 마쳐야 한다.
 
<사진 출처 - 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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