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배경청소년 바이올린 교실 개강식

지난 19일(일) 남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영미)는 ‘(사)문화를 나누는 사람들(이하 문나사)’의 후원으로 ‘문화를 나누는 꿈나무(이하 문나꿈) 이주배경청소년 바이올린 교실 개강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바이올린 개강식에는 ‘문나사’ 이사장과 임원, 바이올린 강사, 중도입국자녀 5명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바이올린 교실에 참여할 이주배경 청소년을 격려하고, 앞으로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었다. 남양주시다문화가족센터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문나꿈’ 첼로교실에 이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바이올린 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문나사’는 바이올린 교실을 추가로 지원하여 2017년 더 많은 문화의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개강식은 안진희 ‘문나사’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단원 개인별 바이올린 전달식과, 유슬기 선생님의 “멘델스존 협주곡”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은 단원들에게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단원의 학부모는 “바이올린을 계속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집에서도 열심히 연습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단원들 또한 “열심히 배워서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나꿈’ 바이올린 교실은 단원들 모두 청소년기 중도입국자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악기를 통해 단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월 4째주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으로 2017년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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