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주동 적십자봉사회에서는 지난 10일 능곡시장 입구에서 ‘설맞이 독거노인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주동 적십자봉사회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수익금으로 독거노인에게 고기 등 명절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서도 멸치, 김, 다시마, 미역, 참기름 등 다양한 종류의 농수산물을 판매해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1월 행주동적십자봉사회장직을 맡은 엄기순 회장은 “늘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구호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안 행주동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어김없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간단체와 동 주민센터가 어우러져 2017년에는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