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부 27일 제3회 사랑나눔 바자회

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 지부는 27일 의왕시 희망나래복지관 1층 주차장에서 ‘제3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장애아동의 재활기금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부모회원 100여명이 직접 만든 음식과 천연제품 등을 시민들에게 판매했다.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불고기덮밥과 김밥, 떡볶이와 닭강정, 막걸리와 파전 등의 음식을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과 후원자 등에게 판매했다. 또, 립밤, 비누, 방향제 등의 천연제픔도 판매하며 기금마련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숙정 장애인부모회 의왕시 지부장은 “행사 전날 하루 종일 회원들이 정성껏 음식 재료를 준비하며 바자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 자녀와 그 가족들이 심적?물적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사랑나눔 바자회는 일반 축제가 아니라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을 돕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무런 차별 없이 행복하고 편안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의왕시지회에는 정회원 90여명 및 일반회원 80여명 등 180여 회원이 장애아동 재활 및 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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