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1동은 행신1·2·3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신봉대축제를 앞두고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행신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축제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직능단체장 및 봉대축제 추진위원회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대’는 행신2동 강매동에 소재한 산의 이름으로 옛날 행신지역의 긴급을 요하는 일이 발생하면 봉대산에서 봉화를 올려 지역 주민들이 위험사항을 함께 극복했다고 하여 그 명칭을 따왔다.
 
그동안 행신1·2·3동은 매년 각 동별로 서로 다른 축제명 ▲행신1동(행복나눔축제) ▲행신2동(봉대문화축제) ▲행신3동(뻔뻔한 한마음 축제)로 문화축제를 실시해 왔다.
 
이에 지역발전의 선두주자 역할을 담당하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행신지역을 하나의 공동체로 형성해 문화축제를 공동추진하자는 의견이 계속 제시되어 오다 올해부터 공동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는 9월 10일 지도공원에서 행신1동이 주관하게 되며 행신2동, 행신3동이 1년에 한 번씩 돌아가며 주관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신봉대축제를 추진함에 있어 행신지역 전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상태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신지역 주민이 행복한 문화축제가 되도록 행신1·2·3동 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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