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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MC 김제동과 500명의 게스트가 함께하는 ‘힐링 토크콘서트’가 꾸며졌다. 이날 김제동은 “등신 김제동 오빠”이라고 보드에 붙여진 메모지를 읽으며 “등신은 등의 신. 등 운동만 한다고 유재석이 지어준 별명”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제동은 “유재석이 되게 착한 것 같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유재석과의 일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제동은 자신이 브라질에 촬영을 갔던 당시를 회상하며 “어떤 사람이 브라질에 일하러 갔다. 그런데 그 사람 집에 연락없이 가서 촬영을 했다. 근데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다. 내 집인데”라며 유재석의 행동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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