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헬기 9시 30분부터 구조 시작…소방헬기는 11시 27분 도착 추정

해양경찰청은 22일 중부일보의 <해경, 신속 출동한 헬기 진입통제 생존자 구조 ‘골든타임’ 놓쳤다> 제하 기사에 대해 “세월호 사고시 헬기구조는 해경헬기 3대가 오전 9시 30부터 10시 30분까지 실시했으며 10시 30분에는 해상에 표류된 생존자 구조가 모두 종료된 상황이었다”며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중부일보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시 소방헬기가 10시 30분에 현장도착해 구조작업을 시도하려 했으나 해경헬기가 3시간여동안 통제해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보도했다.
 
해경은 “당시 소방헬기는 오전 11시 5분경 목포관제탑과 교신해 목포상공 통과 중이었으며 교신위치에서 사고 현장까지 거리는 45마일로 소방헬기의 현장도착 추정 시각은 11시 27분경”이라고 설명한 뒤 “지금 이시간에도 해경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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