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 한 매체는 "홍콩 33세 한 게임마니아 남성이 11년간 게임만 하고 방문을 나가지 않다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매일 화장실과 외출 식사할 때만 방밖으로 나가고 나머지 시간은 애니메이션 물건이 가득 놓여 있는 방에서 게임만 한다.


장씨의 아버지는 매일 방문에 붙어있는 메모지로 아들과 교류하고, 장씨는 메모를 본 후 메모지를 다른 곳에 붙인다.


지난 21일 장씨의 아버지는 장씨 방문에 붙어있는 메모가 움직이지 않아 이상하다 느껴 방문을 두드렸지만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에 장씨의 아버지는 망치로 문을 부셔 드려가보니 아들이 침대에 누워있고 침대 옆에는 석탄이 놓여있었다.


장씨의 아버지는 창문을 열고 공기를 바꾸려하자 창문 사이에 테이프가 붙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들을 병원에 이송했다.


장씨의 방안에는 장씨 할머니가 준 금과 은행카드 비밀번호, 유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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