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헌 결혼    © 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록밴드 이브 김세헌(40)이 약 2년여 간 교제한 8살 연하의 여성과 오는 3월 3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7일 오전 김세헌 결혼 소식을 한 측근은 "김세헌과 예비신부는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날짜를 3월3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지방의 한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해 가수와 공연 스태프 관계로 만나 현재까지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프랑스나 영국 등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다.

이어 "김세헌의 아버지가 투병으로 돌아가셨을 때 예비신부가 좌절감에 빠진 그를 격려하고 많은 힘이 되어주었다"며 "김세헌이 결혼에 대한 생각이 크게 없었는데 그 때 계기로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세헌은 당초 3월 국내 및 일본에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결혼 이후로 미뤄졌다. 그는 현재 일본 다수의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어 일본 정식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김세헌은 1998년 그룹 걸(Girl)로 데뷔, '아스피린'을 히트 시켰으며, 같은 해 록밴드 이브를 결성하고 2007년 8집 앨범 '플레이 미(Play Me)'까지 발표했다.
 
2012-02-07 copyright newswave news 김세헌 결혼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