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학생들의 '신개념 시위' 화제    © <사진=트위터>
 
 
서울대 법인화에 추진에 서울대 학생들이 반대하며 시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공부시위'라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6월2일 트위터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서비스를 통해 확대된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공부 시위'사진은 서울대의 법인화 추진에 항거하며 행정관에서 농성 중이던 일부 학생들은 점거한 행정관에서 책을 펴놓고 이달 초부터 시작되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복도 바닥에서 공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 학생들은 시위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단과대 별로 지정 구역을 나눠 점거와 학업을 동시에 할 수 있게 했으며, 몇몇 교수들은 학생들의 사정을 배려해 직접 점거 현장을 찾아 강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승 제자 모두 멋지네요”, “괜히 ‘서울대 서울대’ 하는 게 아니군요.”, “서울대 학생들의 신개념 시위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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