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험‧전문성 갖춘 복지지원 상담사 등 참여자 61명 6개 분야 일자리서 활동

 
▲ 고양시,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 복지지원 상담사.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추진 중인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 등이 공공부문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경력을 잇고 직업역량을 배양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민생경제 △건강안전 △교육문화 △도시환경 △사회적 약자지원 △공공행정 등 6개 분야의 생활밀착형 일자리에 61명이 활동 중이다.
 
희망·내일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자들 중 김○○ 복지지원(자립) 상담사(51세)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김 상담사는 자활사업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자활사업은 저소득층 복지와 일자리 문제가 공존하는 특수성을 띠고 있어 참여자의 자활역량, 욕구, 장애 요인 등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위한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이 사업 성공의 열쇠다. 때문에 자활사업 대상자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자립지원 상담 전문인력이 필요한 분야다.
 
김 상담사는 고양고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주로 취업지원, 사회복지, 치매상담, 보험급여 등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으며 사회복지사 겸 직업상담사 자격을 보유한 베테랑 상담사다. 고용센터에서 실업자 및 전직 희망자 등의 취업 성공 패키지 상담사로서 취업계획, 직업훈련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업무를 수행했다.
 
김 씨는 “공공기관에서 상담사로서 다양한 계층의 민원인을 접하면서 배려하는 공감능력을 갖추려고 노력했다. 저소득층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탈빈곤을 지원하는 사업분야에서 일하고 싶어 현재 희망·내일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내담자들 각자의 여건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는 힘든 과정이지만 취업성공 후 함께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전문 직업상담사로서 일반 취업자는 물론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 계신 분들에게 전문 지식을 활용한 자립지원을 통해 자활사업 분야에서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7월말 기준 고양시 자활사업 대상자 490여명이 자립지원 상담을 받고, 자활센터 일자리 참여를 통한 안정적 일자리와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교육 연계를 통한 일반 노동시장 취‧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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