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우체국 구호물품 컵라면 20박스 기탁 등 -

▲ 예산우체국에서 대술면에 컵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예산군
 
지난 3일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예산군 대술면에 수해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술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각종 단체의 물품 기탁은 물론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인 봉사자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해민 피해 복구를 위해 예산군청 공무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예산지구협의회, 예산군새마을회,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 예산우체국, 예산군자율방재단, 예산라이온스클럽, 대술면의용소방대 등에서는 복구 작업을 위한 인력 및 다양한 물품을 지원했다.
 
세부 기부물품 내역으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응급구호세트 남50, 여50/생수 2L*6*160박스/생수 500ml*20*96박스/컵라면 30박스/바닥매트리스 120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예산지구협의회(응급구호세트 22세트, 담요 22개) △예산군청 모포 100개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컵라면 100박스, 식료품 꾸러미 100박스) △예산우체국 컵라면 20박스 등이다.
 
특히 지난 5일 예산우체국(국장 곽호덕)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술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구호물품 컵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곽호덕 예산우체국장은 “우리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구호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어 주민들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액 대술면장은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수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주위의 많은 도움과 성원에 힘입어 수해지역 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수해지역 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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