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8월 3일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을 동 주민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이 경찰서와 시 관련부서 방문 등 이원화되어 있는 제도를 간소화하여 고령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복잡하고 힘들었던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 1회 방문을 통해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고령운전자 교통사고의 지속적인 발생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및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는 동 주민센터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되어 있는 의정부사랑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박성복 교통기획과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의 절차 간소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확대하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만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 1,00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내년에도 본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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