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마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후 센터)는 7월 30일 의정부 LH 민락양지마을10단지 관리사무소(소장 허순애)와 협력해 단지 내 취약계층 및 홀로 어르신 등 입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주는 친구역할을 해 줄 ‘반려식물’ 화분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락양지마을10단지관리사무소와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남수)의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진행했고 반려식물 구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의정부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공기정화기능을 갖춘 녹보수, 테이블야자 등 반려식물을 화훼농가에서 구입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나눠주는 1석 2조의 행사로 답답한 코로나19 일상에 활력소를 제공했다.
 
이날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강모 어르신은“코로나19가 길어져 무료했던 일상 중에 관심을 주고 돌보아 줄 대상이 생겨 하루가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관리사무소는 이번 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8월에도 반려식물 직접 심기와 관리방법 교육 및 식물을 키운 후 소감 공유하기 등 추가 지원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권영일 자치행정과장은“여름장마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역공동체와 함께 더 많은 공헌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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