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사업자에게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 에너지 저감시설 등 설치비 1개 사업당 최대 5억원 이내에서 50%까지 비용 지원

 
▲ 안양석수체육공원주차장 태양광시설     ©경기도
 
경기도가 ‘2020년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도내 자체적으로 태양광, 풍력 등 고부가가치 에너지 시설 개발을 통해 시·군과 주민, 기업이 함께 ‘에너지 자립기구’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에너지 고효율설비, 에너지절감 설치 등에 들어가는 사업비의 5억 원 이내에서 최대 50%까지 도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8월 17일부터 28일까지며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s://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에너지자립’을 검색해 신청서와 필수서류를 작성한 뒤 관할 시·군청 에너지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이후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에서 1차 서류검토 후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사항은 도 기후에너지정책과 신재생에너지팀(031-8008-6016)으로 연락하면 된다.
 
▲주민참여형 도민발전소 조성 추진 (10점) ▲도심공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신산업 융합 설치 (10점) ▲사회적기업 (5점)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김경섭 경기도 기후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시·군과 지역 주민,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신성장에너지 산업 기반을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미래형에너지 개발에 대해 역량을 갖춘 많은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도비20억 원을 확보하고 상반기 1차 공모를 통해 고양시 등 7개 시‧군 11개 사업에 10억 원을 지원, 연간 594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약 1.7MW의 에너지 자립시설을 설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