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장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건수)는 지난 9일 초복을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 12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봉사는 코로나19로 경로잔치 등 각종 지역행사가 취소되고경로당도 폐쇄되면서 여름철 무더위를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의 장이됐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이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외로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하여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도 살피는 훈훈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신건수 위원장은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치권 신장2동장은 “날씨가 많이 더운데도 신장2동 어르신들을 생각하는마음으로 참석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신장2동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장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에 힘쓰고 어르신 등 감염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