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행주동 새마을부녀회는 7일 관내 84세 이상 어르신 400세대를 대상으로 도시락 김 세트와 마스크로 구성된 ‘효(孝)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년 있었던 경로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경로행사를 대신해 실시됐다.
 
이날 행주동 새마을부녀회원과 통장단들은 고령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각 통별 대상 가구에게 ‘효(孝)꾸러미’를 직접 방문‧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독거노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하고 입맛도 없었는데 이렇게 선물도 주고 안부도 살펴주니 마음이 흐뭇하다” 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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