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면장 염기택)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실시했다.
 
위험수목은 주택 또는 생활권 주변에 인접한 나무로 호우, 태풍 등 자연현상으로 인한 피해우려가 있거나 피해가 발생해 긴급히 처리해야 할 나무를 말한다.
 
소정면은 지난 5월 2주간의 전수조사 및 주민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수목 64주를 파악, 임야 및 토지소유자의 승낙 동의를 받아 지난 6월 중순부터 보름간 제거 또는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염기택 소정면장은 “위험수목은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 시 전도, 파손되면서 교통흐름을 방해하거나 부상자가 발생하는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재난 발생에 대비해 인명,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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