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력수급 전망·대책…예비력도 전년 대비 54% 증가
이와 함께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해 송·배전설비에 대한 점검·조치를 6월말까지 완료했으며 아파트 정전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변압기에 대한 안전점검 및 교체지원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 특히 저소득 취약가구의 하절기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냉방용 에너지바우처를 2019년 7000원에서 9000원으로 확대 지급하고 주택용 전기요금 할인 한도 확대와 더불어 연말까지 4~9월 전기요금에 대한 납부유예(3개월간)도 실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공공부문은 수요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부문은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 공공부문은 냉방설비 운영·관리를 새롭게 추진하고 적정 실내온도 제한 등 수요관리 이행실태 점검대상을 지난해 150개소에서 240개소로 확대한다. 민간에 대해서는 우선 비대면 절전 캠페인을 추진하되 전력수급 비상시에는 높은 수준의 수요관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7월 6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한전 사장 등이 참석하는 여름철 전력수급 현장점검이 서울 마포구 소재 중부발전서울복합화력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