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여성단체, 저소득 가정에 반찬 배달하며 안부 챙겨   © 동두천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동두천시지회(회장 이계순)에서는 지난달 30일 지역 저소득 12가구에 반찬과 컵라면을 전달했다.
 
여성단체에서는 올해에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대접을 김밥천국 중앙동지점에서 실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밀”(밀폐된 공간, 밀집, 밀접한 접촉) 행사가 아닌 저소득 가정 반찬 배달로 사업을 전환했다.
 
여성단체는 큰시장에서 반찬을 만들어 판매하는 익명의 상인이 기부한 반찬과 여성단체 회원들의 회비로 구입한 라면을 시청 무한돌봄센터에서 연계한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안부를 챙기면서 매월 1회 연말까지 반찬 배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동두천시지회 이계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장기간 하다보니, 집안생활에 답답해하실 1인 가구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해서 식사 준비가 제대로 안되는 장애인이 마음에 걸린다. 그분들에게 한 끼 식사라도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에 여성단체가 팔을 걷어올리고 함께했다.”며,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빨리 개발되어, 한자리에 모여 담소하며, 함께 식사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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