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으로 전하는 사랑,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 수강생, 110만원 기부  © 남양주시

남양주시 수어통역센터 수강생 일동은 30일 코로나19 여파 극복을 위해 모금한 후원금 110만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지난 3월부터 다양한 계층에서 자발적인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에 감동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살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 지 모르는 어려운 국면에 처해있지만, 우리시는 이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손정선 농아인협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개학을 하지 못해 학업에 지장이 있는 농학생들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함께 응원하고자 수강생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하여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수어통역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수어 교실을 운영하며, 기초반 외 6개 과정에서 연간 120명의 수강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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