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보조기기 210대 보급... 기기가격의 80~90%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급기기 제품의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90%를 지원한다.
 
보급 제품은 총 91종으로 ▲시각장애유형의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38종과 ▲지체ㆍ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27종 ▲청각ㆍ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26종이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지 시·군 정보화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할 수 있고,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 at4u.or.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6월 19일까지다.
 
경남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10여 명을 선정해, 7월 17일경 도 및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선 경남도 정보빅데이터담당관은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이 신체·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들의 경제활동과 사회 진출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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