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사)한국농업경영인고양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일산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지난 30일 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주차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촌 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포기한 고양시 농가가 기부한 열무로일산 열무의 우수성도 알리면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한국농업경영인고양시연합회와 관내 단체가 동참해 마련됐다.
 
이 날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 (사)한국농업경영인고양시연합회(회장 노호영), 고양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춘희), 고양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사장 현병찬)가 힘을 모아 열무 수확부터 열무김치 담그기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는 관내 3개 복지관을 통해 소외계층 500가구에 전달해 봉사자들의 따듯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산열무를 기부해주시고 각계 각층에서 봉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고양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화훼 직판장 운영,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자 모집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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