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의 경제·사회적 특성과 도민 수요 반영한 평생교육체계 마련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9일(금)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체계 구축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통합교육추진단장을 비롯한 도의원, 경남도교육청과 시군 관계공무원,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 대학 평생교육원장 및 평생교육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수행 기관인 대구대 산학협력단의 책임연구원의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제시 등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에 착수하는 연구용역은 경남의 경제․사회적 특성과 도민의 평생교육에 대한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체계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또 평생학습의 일상·보편화를 통해 살의 질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도민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용역의 주요 과업은 ▲국․내외 평생교육 우수사례 연구 ▲경남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평생교육 체계 방안 ▲생애주기 분석과 평생학습 요구도를 통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평생교육정보망 구축 방안 ▲대학을 지역 평생교육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등이다.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최근 경남도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교육특별도와 뉴딜 정책의 한 분야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성공적인 생애전환과 지역사회 학습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 발전을 촉진시키는 공공서비스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3월 출범 예정인 재단법인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다양한 사회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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