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6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 등, 안성맞춤 돌봄지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0년 무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적극 시행 중이다.
 
아산시는 4월 기준 전체 인구대비 노인비율이 13.04%로 고령화 사회에 해당되며, 지난해 12월 비해 0.3%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기존 6개 노인돌봄사업이 통폐합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길어진 기대수명 및 빈곤과 고독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4개 분야 직접서비스와 민간후원 연계서비스 등으로 나눠지며 모든 서비스는 전액 무료이다.
 
안전지원은 안전・안부확인(방문・전화・ICT), 생활안전점검, 정보제공, 말벗을 제공하고 사회참여는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자조모임을 지원한다.
 
또한 생활교육은 신체건강・정신건강분야 생활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상생활 지원 중 가사도움서비스와 외출동행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로 아산시의 경우 1975명이 대상자이다.
 
기존 노인돌봄사업 서비스 이용자 1400명은 별도의 신청 없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 받고 있으며, 나머지 575명은 신청절차를 거쳐야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이용자 등 유사중복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본인부담금이 없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있다”며 “해당 어르신들의 빠른 신청으로 보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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