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당초 5월 30일 오후 5시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장 예정이었던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를 6월 20일 오후 5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월드 푸드 스트리트 개장 연기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유흥업소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연장 및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한편,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는 주한미군 이전 등으로 인해 쇠퇴한 원도심인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의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외국인 관광특구 내 방범초소 앞부터 야외무대까지 푸드 하우스 16개소가 운영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연기 결정이지만, 시민들께 월드 푸드 스트리트 운영 일정과 관련하여, 혼선을 드려 송구하다.”며, “앞으로 더욱 철저히 준비하여, 월드 푸드 스트리트가 동두천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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