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윤양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소득·재산 정보 및 금융재산 조회결과 변동사항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2020년 5월 복지급여 확인조사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3개 보장사업에 대해 소득·재산 등 변동이 있는 354건을 대상으로 전산망 및 가정방문 등을 통한 확인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확인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전자우편, 팩스 등 비대면 서류 수령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면접촉으로 인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사 대상자의 소명자료를 최대한 수렴해 조사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조사 대상자 중 당초 보장중지대상 가구는 257건이었으나 구는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현지 확인조사를 실시해 169건은 지속 보장유지로 권리를 구제했으며, 88건은 보장 중지를 완료했고 부정 수급에 대해서는 환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그 외 63건에 대해서는 급여를 감액조치하고, 25건에 대해서는 급여를 증액시켜 수급자격 및 급여 적정성에 기여했다.
 
윤양순 덕양구청장은 “매월 철저한 확인조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수급자의 권리를 구제하고 부정수급은 조기에 차단해 복지재정의 누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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