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기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3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1차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하는 구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고세희) 이용 학교 밖 청소년들 53명에게 응원 물품을 지원했다.
 
올해 1차 검정고시에는 꿈드림 이용 청소년 53명이 중등(8명)과 고등시험(45명)에 각각 응시했으며, 서울시와 의정부시에 위치한 고사장에서 나누어 시험을 치렀다.
 
꿈드림은 고사장 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마스크, 필기도구 등의 응원키트와 상황이 여의치 않은 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락(햄버거)을 현장에서 제공하고, 코로나19예방수칙 등 각종 유의사항을 지도해 건강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작년 6월에 꿈드림에 등록한 한 청소년은 “이번 검정고시 시험을 대비해 꿈드림에서 제공해준 검정고시 교재 및 수강권과 2~4월에 진행한 집단 멘토링 온라인 수업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시험 후 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진로 상담 및 학원비 지원을 받아 대학입시를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학습 환경에서에 어려움을 딛고 시험에 응시한 청소년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모두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 시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와 꿈드림에서는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인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2차에 걸쳐 심리지원 키트(마스크, 손소독제, 정서적 안정을 위한 호흡법 리플릿, 간식, 라면, 선생님들의 손편지 등)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한 검정고시 학습멘토링, 전화상담, 자립준비를 위한 소양교육, 청소년자치위원회 활동,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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