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대응 유관기관 공무원 감염위험 노출 최소화 위해

▲ 예산군 보건소에서 예산경찰서에 응급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
 
예산군보건소는 6일 코로나19 현장대응 유관기관에 감염병 응급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응급키트 전달은 감염병 재난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 및 지역 내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현장대응 긴급 출동 경찰·소방 공무원의 감염위험 노출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키트는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등 5종의 용품으로 구성돼 경찰차 18대, 소방차 8대 등 총 26대에 비치된다.
 
경찰서 및 소방서는 코로나19 의심 응급환자 및 의료기관 검체 이송 등 감염노출 위험상황에서도 본연업무 외 감염병 대응 활동에 주야 불문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최근 해외입국자가 국내로 대폭 유입되면서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어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국가 입국자 대상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강력대응으로 선별진료소 이용자 이송 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장대응 인력지원이 아주 중요하고 대응공무원들의 감염위험 최소화 및 건강보호에 우선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인근 시·군의 확진자 증가추세가 지속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 양상이 장기적인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현장대응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예산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