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지난해 추진 사업 85개…매우 우수 87%·우수 7%·보통 6% -

▲ 기후변화 안심마을 조성사업(쿨링포그)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019년도 충청남도 기후변화 적응대책 이행평가’를 통해 85개 사업을 종합평가한 결과, ‘우수’ 이상의 등급이 94%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에 따라 매년 기후변화 적응 사업의 적정성·달성률 등을 확인하는 이행평가는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이행평가는 충남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세부사업 성과목표가 계량적인 실적치로 나타나는 사업의 경우에는 정량지표로, 비계량적인 사업은 정성지표로 구분해 평가했다.
 
도가 지난해 추진한 기후변화 적응사업은 △건강부문 12개 △농수산부문 15개 △물관리부문 13개 △재난·재해부문 13개 △산림·생태계부문 18개 △국토·연안부문 7개 △기타부문 7개 등 총 85개다.
 
목표 달성 등급과 예산 집행 등급을 종합평가한 결과, 매우 우수 74개(87%), 우수 6개(7%), 보통 5개(6%)로 94%가 우수 이상이며 미흡한 사업은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산업화로 인해 대기 중 온실가스가 늘어나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해가 빈번히 발생해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도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지속 개선·발굴해 실효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환경부 주관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2018∼2019년) 광역부문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정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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