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역 구석구석 방역…방역 마친 점포에는 ‘안심 스티커’ 부착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일 통장, 체육회 등 민간단체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비상근무조 등 모두 2천100여명을 투입해 시 전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을 실시했다.
 
해외입국자 및 지역 내 추가 감염 등의 원인으로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민관이 함께 안산시 25개 동에서 철저한 방역이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방역에는 통장 1천150여 명과 체육회원 450여 명, 공무원 500여 명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보호복을 착용한 상태로 방역 소독을 펼쳤다.
 
특히 식당, 카페 등 방역을 마친 가게에는 소독을 완료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안심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업주들의 자발적인 소독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현재 2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외국인지원본부에서 시행 중인 방역물품 무상대여 서비스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안내문을 전달, 시민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분무기와 소독약을 무상으로 대여·배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힘든 상황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갈 것을 믿으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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