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전정공사를 2월 28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정공사는 주로 가로수의 가지와 잎의 밀도가 높은 구간인 고봉로(버즘나무), 킨텍스로(대왕참나무), 송산로(이팝나무) 등에 식재된 가로수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금번 공사는 우선적으로 속가지와 도로교통을 방해하는 웃자란 가지 등이 자라난 수목 약 1,400주를 전정해 통풍과 채광 여건을 개선하고 안전한 도로변 교통 환경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나무권리선언을 한 지방자치단체로서 무분별한 전정 작업이 아닌 수목의 고유 수형을 고려하면서도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했다.
 
구 담당자는 “지속적으로 가로수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가로수의 무분별한 가지치기 제한과 30년 이상 된 나무의 벌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도시 열섬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로수 2열 식재 의무화 등 자연의 권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나무권리선언’ 선포식을 지난해 3월 가진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