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2동 주민자치위원회 취약계층 위한 수제 면 마스크 전달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병택)는 3월 24일 주민자치센터 강사와 수강생, 주민자치위원이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면 마스크 500매를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3월 17일부터 주민자치센터 강사 및 수강생 등이 자발적으로 수제마스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루에 7~8시간씩 마스크 제작에 몰두하는 열정을 보였다.
 
자원봉사자들이 손으로 원단을 재단하고 재봉틀로 박음질하며 정성어린 손길로 제작한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 달리 세탁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마스크 안에 필터를 교체할 수 있어 바이러스 차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마스크 500매는 호원2동 복지지원과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병택 호원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눔을 위해 앞장서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힘들 때일수록 서로 돕고 배려하면서 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종성 호원2동 자치민원과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편안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비롯한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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