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빈틈 없는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임주환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가 본격적인 후반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피투성이가 된 임주환의 모습을 공개해 그에게 닥친 새로운 위기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택연와 임주환의 날 선 대립과 두뇌 게임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더 게임’은 2막에 돌입한다. 지난 방송에서 옥택연이 자신의 집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있었던 임주환은 그에게 후회하게 해주겠다는 섬뜩한 선전포고를 했다. 이어 옥택연이 가족처럼 여기는 정동환을 찾아가는 임주환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오늘(19일)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한껏 높아지고 있는 상황. 옥택연과 이연희 그리고 임주환의 비극적인 운명과 한층 더 치열해진 세 사람의 대결을 통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더 강렬해진 서스펜스와 스릴을 선사할 ‘더 게임’의 후반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피 범벅이 된 임주환의 스틸은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로 고통스러워하는 임주환의 모습은 그에게 어떤 위기가 닥치는 것인지, 그리고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것인지 본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이어 스스로 상처를 꿰매고 있는 듯 보이는 임주환은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외롭고 슬픔에 가득 찬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살인이라는 선택을 해서라도 그가 진짜 밝히고 싶었던 진실은 무엇인지, 그리고 괴물이 되어야만 했던 그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임주환은 ‘더 게임’을 통해 세밀하고 섬세하다는 표현만으로도 부족할 만큼 빈틈이 1도 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극이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임주환의 노련한 연기가 빛을 발하며 ‘더 게임’을 쥐고 흔드는 강렬한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것. 특히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피해자의 목을 조르는 살인마의 섬뜩함부터 순간순간 묻어나는 구도경 캐릭터의 외로움과 슬픔까지, 시시각각 변주하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임주환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임주환이 지닌 특유의 카리스마와 디테일한 표현력이 ‘더 게임’의 2막에서는 어떤 시너지를 발휘해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만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19일(수) 밤 8시 55분에 17-18회가 방송된다.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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